'식스플래그 오버 조지아'서 사고 발생
롤러코스터 탑승객 1명 사명 4명 부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의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관련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2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조지아주 캅 카운티 경찰은 애틀랜타에서 약 24㎞ 떨어진 놀이공원 '식스플래그 오버 조지아'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는 이날 오후 4시께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롤러코스터 '골리앗'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중범죄 수사팀을 투입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망 및 부상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롤러코스터는 공중에서 멈춰 섰으며, 탑승객들이 비상계단을 이용해 걸어서 대피하는 모습이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식스플래그 오버 조지아 측은 성명을 통해 "우리 놀이공원에서 발생한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고인의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 직원들과 현지 당국이 사고에 즉시 대응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리앗은 2006년 개장한 롤러코스터로, 약 2000만달러(약 268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개장 직후 45세 남성이 이 놀이기구를 탄 뒤 심장마비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이며 사망한 사례도 있다. 골리앗의 높이는 약 60m이며, 약 52m 높이에서 급강하하고 540도 나선형 구간을 통과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약 1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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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 34개 지역에서 놀이공원을 운영하는 '식스플래그'는 최근에도 롤러코스터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월에는 캘리포니아주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에서 롤러코스터 'X2'에 탑승한 여성 승객 2명이 뇌출혈 증상으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CNN은 지난 20여년간 X2와 관련해 중상이나 입원 사례가 10여 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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