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행정·재정 구조 개선 추진
"실행과 성과로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함안을 만들어 가겠다"
차석호 경남 함안군수가 군청 소회의실에서13일 언론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차 군수는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국도비 확보와 기업 투자유치, 농업인 지원, 문화관광 활성화 등 군정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현장 중심 행정과 조직·재정 운영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차 군수는 취임 이후 ' 군민의 눈높이로, 새롭게 도약하는 더 큰 함안'을 군정 방향으로 제시하고 군내 10개 읍면을 찾아가는 '현장 공감 군수실'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장기간 답보 상태인 더퍼스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 현장도 방문해 추진 상황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재정 분야에서는 재정점검 전담팀(TF)을 구성해 세입·세출 구조와 사업별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공유재산의 활용 방안 등을 점검하고 있다.
국도비 확보와 기업 투자유치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국토교통부 특화주택 공모사업 403억원, 하이브리드 수소에너지 규제자유특구 관련 사업 203억원, 군북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101억원 등을 확보했다. 비에이치아이와 항공우주방산단조로부터는 총 550억원 규모의 투자와 신규고용 45명을 이끌어냈다.
농업 분야에서는 지난 3일부터 임대농기계 직영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고령·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중소형 농기계 13종을 무료로 배송·회수하고 세척까지 지원해 농업인의 운반 부담을 줄이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함안의 콘텐츠를 세계로 향한 '문화· 관광·체육의 새로운 도약' 으로 함안낙화 페스티벌과 아라가야문화제, 말이산 별축제 등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행사를 추진했다. 앞으로 낙화놀이와 말이산고분군 등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호텔 유치와 관광재단 설립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처녀뱃사공 노래비와 악양둑방 등 기존 관광자원에 새로운 콘텐츠를 더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관광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차 군수는 향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재정 정상화, 공약 실행, 경제 성장, 인구 정착, 현장 중심 행정을 제시했다. 장기 현안인 더퍼스트 아파트 문제 해결과 군 청사 이전 로드맵 마련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차석호 군수는 "조직개편은 현안 해결로, 재정 점검은 재정 운영 체계의 변화로, 소통은 정책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실행과 성과로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함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취임 100일은 군정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기인 동시에, 약속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가늠하는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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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건전성 회복과 장기 현안 해결, 투자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군민의 삶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책임 있는 추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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