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주요업무계획·조례안 심사
도축장 이전·전세사기 피해 지원도 쟁점
구미시의회가 2027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의 실효성 점검에 나섰다.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면밀히 살펴 시민의 요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의회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202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각종 조례안 등 주요 안건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기관으로부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점검한다. 각종 조례안 등 주요 안건도 심사해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 정책 추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는 지역 현안과 시민들의 요구가 시정에 얼마나 충실히 반영됐는지를 가늠하는 핵심 일정이다. 의회는 사업별 추진 계획과 실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완 사항을 짚을 계획이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지역 현안과 민생 문제를 겨냥한 제언도 나왔다. 김정미 의원은 선기동 도축장 이전 계획 수립을 촉구했으며, 신용하 의원은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구미시의 역할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강승수 의장은 동료 의원들에게 "지역의 여건과 시민의 요구를 세심히 살피고,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집행기관에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과정에서 의원들이 제시하는 의견과 정책 제안을 적극 검토하고, 내년도 주요 사업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는 내년도 시정의 방향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따지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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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시정의 성패는 사업의 숫자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에 달려 있다. 구미시의회가 예산과 실행 가능성까지 꼼꼼히 따져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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