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팜-CHD제약, 약국 전용 코스메슈티컬 '레비클'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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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AX 플랫폼 기업 바로팜의 자회사 CHD제약이 약국 전용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레비클(REVICLE)'을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출시 이후 약국 채널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인한 데 이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바로팜은 CHD제약의 레비클이 일본 뷰티·드럭스토어 셀렉트숍 '아인즈앤툴페(ainz&tulpe)'에 공식 입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도쿄 신주쿠점을 비롯한 주요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일본 내 아인즈앤툴페 약 80개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레비클은 CHD제약이 올해 1월 출시한 약국 전용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첫 제품인 '레비클RX PDRN EGF 크림'은 출시 6개월 만에 전국 2000개 이상의 약국에 공급되며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유통망을 확보했다.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8월 선크림과 마스크팩, 나이아신아마이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국내 약국 채널에서 제품에 대한 반응을 확인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레비클의 제품 개발과 유통에는 바로팜 그룹의 사업 구조가 활용되고 있다. 의약품 전문 제조사인 CHD제약이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바로팜은 약국 AX 플랫폼을 운영하며 축적한 약국별 주문·판매 데이터를 제품 기획과 개선에 활용한다. 실제 유통과 판매는 바로팜의 자회사 비알피랩스가 담당한다.


일본에서는 'K-파마시(K-Pharmacy) 더마 브랜드'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아인즈앤툴페를 통한 판매를 시작으로 일본 내 약국 체인 등과 추가 입점도 협의하고 있다.


북미 시장 진출 준비도 진행 중이다. 바로팜은 아마존 K-뷰티관 내 레비클 브랜드 스토어 입점을 완료했으며 물류 연동까지 마쳤다. 공식 브랜드 스토어는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화장품 규제 대응도 마쳤다. FDA 화장품 자율등록(VCRP)과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대응을 완료한 상태다.


바로팜은 일본 시장에서의 유통 확대를 발판으로 북미와 아시아 등으로 레비클의 진출 국가를 넓혀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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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팜 관계자는 "약국에서 검증받은 레비클이 일본 소비자와 만나게 돼 뜻깊다"며 "일본에서 쌓은 트랙레코드를 발판으로 북미와 아시아 등으로 진출 국가를 넓혀, 레비클을 글로벌 K-파마시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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