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사무실만 유일하게 늘어
아파트 거래량, 전월 대비 20%↓
서울 아파트 거래 감소 폭 가장 커

8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1년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1~2026년 월별 전국 부동산 거래량. 부동산플래닛

2021~2026년 월별 전국 부동산 거래량. 부동산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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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7만297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거래금액은 지난 7월 37조5174억원에서 8월 28조8532억원으로 23.1% 감소하며 2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9개 유형 중 상가·사무실만 전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했고 그 외 아파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형은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동반 하락했다.


상가·사무실은 2541건에서 3139건으로 23.5% 늘어 9개 유형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공장·창고 등(집합)은 349건에서 273건으로 21.8% 줄었고 이어 아파트(3만3546건, -20%), 상업·업무용 빌딩(864건, -17.1%), 공장·창고 등(일반)(387건, -14.9%), 오피스텔(2905건, -13.4%), 연립·다세대(6551건, -12.9%), 단독·다가구(2653건, -10.1%), 토지(2만2658건, -9.5%)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3546건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0%, 0.7%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16조28억원으로 전월보다 28.3%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한 곳은 세종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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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1년9개월 만 최저 원본보기 아이콘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8월 아파트의 경우 서울의 감소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며 "금리 부담과 대출 규제, 세제 개편 등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향후 매매 수요는 더욱 선별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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