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이화영 특사 단행시 李정권 몰락 도화선 될 것"
"이화영 요구, 대통령이 직접 입장 밝혀야"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3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성탄절 특사 요구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이 전 부지사에 대한 맞춤형 특사를 단행한다면 이는 헌법상 사면권을 사유화해 사법 체계를 농단하는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이재명 정권 몰락의 결정적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렇게 말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 대통령이 이 전 부지사에게 무슨 치명적인 약점을 잡혔길래 수감 중인 부하 직원이 대통령을 상대로 이토록 오만방자하게 석방을 요구하는 것인지 국민들은 그 배경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며 "이쯤 되면 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라고도 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취임 500일을 앞둔 이재명 정권을 향해선 "오만과 독선, 무능과 혼란으로 점철된 국정 파탄의 500일이자 스스로 권력 붕괴를 재촉한 조기 레임덕의 500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인적 쇄신과 국정 기조의 전면적인 전환이 없다면 남은 1300여일은 이재명 정권의 몰락을 넘어 대한민국과 국민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한미 동맹과 남북 관계의 문제점도 꼽았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 대통령에게 촉구한다"며 "외교·안보 파탄의 책임이 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정원장을 즉각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전면적인 내각 쇄신, 민생 경제 살리기와 법치 회복, 외교·안보 정상화로 국정 기조 근본부터 다시 잡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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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정책위의장은 영화 암살자(들) 제작에 정부 출자금이 투입된 것과 관련해선 "역사 왜곡이 있는 영화에 국가의 공적 자금이 무분별하게 투입된 사안을 매우 엄중히 보고 있다"며 "당 정책위 차원에서도 출자 경위 규명과 재발 방지 등 철저한 후속 조치를 끝까지 챙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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