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서 영화 제작 프로젝트 발표
‘시네마바이브랜드’ 첫 기업 파트너로 참여
감독 3명 작품 선정…2027년 제작 예정

한화그룹이 우주태양광을 소재로 한 영화 제작에 나선다. 기업의 미래 기술과 비전을 영화로 풀어내 국내외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특별 세션에서 김정아 이노션 대표(왼쪽 두 번째), 박지영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왼쪽 세 번째), 김영덕 ACFM 위원장(왼쪽 네 번째)이 영화 제작 프로젝트 ‘시네마바이브랜드’에 관해 대담하고 있다. 한화그룹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특별 세션에서 김정아 이노션 대표(왼쪽 두 번째), 박지영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왼쪽 세 번째), 김영덕 ACFM 위원장(왼쪽 네 번째)이 영화 제작 프로젝트 ‘시네마바이브랜드’에 관해 대담하고 있다. 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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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공개된 영화 콘텐츠 플랫폼 '시네마바이브랜드(Cinema by Brand)'에 첫 기업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네마바이브랜드는 광고회사 이노션과 ACFM이 공동 기획한 영화 제작 프로젝트다. 기업과 영화 창작자를 연결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영화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한화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특별 세션을 통해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방산과 에너지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를 고려해 영화라는 대중적인 콘텐츠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영화의 핵심 소재는 우주태양광이다. 우주에서 태양광으로 생산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의 삶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화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에드먼드 여 감독의 'Solar Poet(태양의 시인)', 홍의정 감독의 '달노을', 이진호 감독의 'The New Mission(새로운 임무)'이다. 한화는 이들 작품을 2027년 중 제작해 국내외 관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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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은 "작품 자체로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 영화를 본 사람들이 우주태양광 기술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한화의 비전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업과 창작자가 서로의 영역을 확장하는 좋은 사례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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