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파리 모터쇼' 참가, 'E-스페이스 콘셉트' 최초 공개

미래 전략 ‘퓨처레디(futuREady)’… 전동화 라인업 공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전시회에서 르노가 선보인 '유산의 재해석'에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르노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파리 모터쇼'에 참가해 미래 패밀리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르노 E-스페이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26 파리 모터쇼 르노 브랜드 부스. 파리모터쇼 공동취재단 제공

2026 파리 모터쇼 르노 브랜드 부스. 파리모터쇼 공동취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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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6 파리 모터쇼'에서 그룹의 중장기 혁신 전략 '퓨처레디(futuREady)'를 발표했다. 2500㎡ 규모의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브랜드 미래를 이끌 전동화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세계 최초로 베일을 벗은 '르노 E-스페이스 콘셉트'다. 1984년 출시된 명차 '에스파스'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기차다. 넓은 실내 공간과 실용적 기술을 결합해 미래형 패밀리카의 기준을 제시한다.

2026 파리 모터쇼에서 ‘르노 E-Space 콘셉트카’를 소개하는 르노 브랜드 디자인 부문 부사장 ‘알렉상드르 말발’. 파리모터쇼 공동취재단 제공

2026 파리 모터쇼에서 ‘르노 E-Space 콘셉트카’를 소개하는 르노 브랜드 디자인 부문 부사장 ‘알렉상드르 말발’. 파리모터쇼 공동취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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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명차를 전기차로 되살린 헤리티지 모델들도 눈길을 끈다. 1960년대 모터스포츠를 풍미한 '르노 8 고르디니'는 2인승 순수 전기 쿠페로 재탄생했다. 아웃도어 콘셉트카 '르노 4 JP4X4'와 전기 스포츠카 '르노 5 터보 3E'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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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부문에서는 '2027년 세계 올해의 밴'으로 뽑힌 '뉴 르노 트래픽 밴 E-Tech 일렉트릭'을 선보였다. 르노 그룹은 다치아, 알핀 등 소속 브랜드와 경상용차 전용관 '르노 프로+'를 통해 승용부터 고성능, 상용차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증명했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는 12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르노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 vivre)'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전동화 모델을 꾸준히 선보여 왔으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주요 세그먼트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신차 출시와 기존 모델 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더 긴 주행거리와 높은 효율성, 합리적인 가격, 강화된 연결성, 더 큰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 파리 모터쇼에서 ‘르노 E-Space 콘셉트카’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르노 브랜드 디자인 부문 부사장 '알렉상드르 말발’, 르노 브랜드 CEO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그룹 회장 '프랑수아 프로보')

2026 파리 모터쇼에서 ‘르노 E-Space 콘셉트카’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르노 브랜드 디자인 부문 부사장 '알렉상드르 말발’, 르노 브랜드 CEO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그룹 회장 '프랑수아 프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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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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