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공직자 100여명과 소통간담회
과중 부서 인력 배치·불필요한 사업 정비 논의
이상일 시장 “악성민원 대응·과중부서 인력 지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민선8기 용인특례시가 거둔 성과는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 준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장으로서의 책임 윤리는 일과 성과로 보여주는 것인 만큼, 지난 4년 동안 해왔던 일들을 민선9기에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12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처인구 소속 공직자 100여명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용인이 거둔 변화와 성과는 도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과 행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의견을 교환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사안들이 많았다"며 "효율적인 행정과 불필요한 규제 해소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직개편과 인사 운영, 직원 복지 등을 놓고 직원들의 질문과 건의가 이어졌다. 직원들은 반도체산업 발전이 시민에게 가져올 혜택과 업무가 과중한 부서의 인력 충원 계획 등을 물었다. 현실에 맞지 않거나 성과를 앞세워 무리하게 추진하는 업무를 줄이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인 처인구는 산업과 철도, 도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정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업무가 과중한 부서에 인력을 배치하고, 신규 임용 직원들이 업무 전문성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야 한다는 건의에는 "효과가 없거나 불필요한 업무와 사업이 쌓이면 행정이 비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한다"며 "불필요한 사업을 없애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했다.
직원들은 읍면동 청사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전담팀과 인력의 필요성, 악성민원 대응 방안, 주차공간 확보 대책 등도 건의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최태원 한 마디에 줄줄이 '상한가' 대박…SK하닉 -...
이 시장은 "시는 폭력적인 행동이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민원에는 적극 대응하고, 공직자를 보호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평소에도 시정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이 있다면 적극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12일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이 시장에게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기흥구, 8일 수지구에 이어 이날 처인구 직원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