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쿤스트하우스 취리히 소장품 국내 첫 공개
인상주의부터 초현실주의까지 유럽 거장 작품 85점
13일부터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성인 기준 40% 할인

클로드 모네와 폴 세잔, 파블로 피카소, 바실리 칸딘스키 등 유럽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 85점이 오는 11월 서울을 찾는다. 인상주의에서 초현실주의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이 전통적인 재현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표현을 모색한 약 200년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클로드 모네의 '국회의사당, 석양'(1904). 런던 국회의사당을 석양의 빛과 대기 속에서 포착한 작품으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모던 아트의 탄생'에서 선보인다. 캔버스에 유화, 81×92㎝. 스위스 쿤스트하우스 취리히

클로드 모네의 '국회의사당, 석양'(1904). 런던 국회의사당을 석양의 빛과 대기 속에서 포착한 작품으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모던 아트의 탄생'에서 선보인다. 캔버스에 유화, 81×92㎝. 스위스 쿤스트하우스 취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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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1월27일부터 내년 4월18일까지 특별전시실 1에서 '모던 아트의 탄생 - 스위스 쿤스트하우스 취리히 소장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위스 대표 미술관인 쿤스트하우스 취리히의 소장품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에는 176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제작된 회화와 조각 85점이 출품된다. 인상주의와 표현주의, 추상미술, 초현실주의 등 근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아우른다. 클로드 모네의 '국회의사당, 석양'(1904), 바실리 칸딘스키의 '검은 얼룩', 파울 클레의 '사냥꾼 나무'(1939),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숲'(1950) 등이 대표작이다.

특히 모네의 '국회의사당, 석양'은 영국 런던의 국회의사당을 빛과 대기의 변화 속에서 포착한 작품이다. 오귀스트 로댕의 '청동 시대'(1875~1876)와 앙리 마티스의 '마고'(1906), 에드바르 뭉크와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오귀스트 로댕의 '청동 시대'(1875~1876). 인체의 자연스러운 자세와 사실적인 근육 표현이 돋보이는 청동 조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모던 아트의 탄생'에 출품된다. 179×67×62㎝. 스위스 쿤스트하우스 취리히

오귀스트 로댕의 '청동 시대'(1875~1876). 인체의 자연스러운 자세와 사실적인 근육 표현이 돋보이는 청동 조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모던 아트의 탄생'에 출품된다. 179×67×62㎝. 스위스 쿤스트하우스 취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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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미술의 독자적인 흐름도 조명한다. 스위스 국민화가로 불리는 페르디난트 호들러를 비롯해 파울 클레, 소피 토이버 아르프, 자코메티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취리히에서 시작된 전위예술 운동 '다다(Dada)'와 스위스 근대미술의 관계도 살펴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 개막에 앞서 13일 오전 10시부터 얼리버드 입장권을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1만2000원으로 성인 정상가 2만원보다 40%, 청소년 정상가 1만8000원보다 약 33% 저렴하다. 연령과 관계없이 동일한 가격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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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 입장권은 전시 개막일인 11월27일부터 12월1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30분 단위로 관람 날짜와 회차를 지정해 구매해야 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회차별 수량이 제한돼 조기 매진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11월 27일부터 내년 4월 18일까지 개최하는 '모던 아트의 탄생  스위스 쿤스트하우스 취리히 소장품 특별전' 포스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11월 27일부터 내년 4월 18일까지 개최하는 '모던 아트의 탄생 스위스 쿤스트하우스 취리히 소장품 특별전' 포스터.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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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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