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의견 수렴해 구체화
실천계획은 내년 1월 구청 누리집에 공개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민선 9기 구정 비전 ‘살기편한 행복광진’을 실현할 6대 분야 72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거정비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등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과 복지·일자리·문화·안전 등 생활밀착형 정책이 골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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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 밝힌 분야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균형발전’은 주거정비사업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신속 추진, 어린이대공원 주변 숲세권 조성, 역세권 중심 상업지역 확대 및 ‘직·주·락’ 도시 조성, 옛 청사 부지 복합개발 등이다. ‘상생복지’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확대, 광진시립어린이병원 건립, 아이 안심돌봄,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이동권 보장, 경로당 외식데이 확대 등을 담았다.


‘경제활력’ 분야에는 좋은 일자리 1만5000개 유치, 전통시장·골목상권 육성, 광진형 청년 월세·이사비 지원 확대,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청년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이 포함됐다. ‘문화교육’은 광장동 체육부지 내 친환경 체육공원과 복합 체육시설 건립, 생활체육 지원 확대, 유·초·중·고 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이다.

‘안전환경’은 CCTV·보안등 확충과 AI 기반 스마트 안전망 강화, 공영주차장 확충, 생활폐기물 감량 대책, 건대입구역 등 노점 정비, 자양나들목 강변북로 진출입시설 신설 등을 추진한다. ‘열린소통’에는 구청장과의 만남 등 현장 소통, 정책참여 플랫폼 고도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을 넣었다.


구는 광진 미래비전추진위원회 분과별·최종회의에서 나온 구민 의견을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공약에 반영했다. 이후 두 차례 검토보고회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이고 구민 선호도를 고려해 사업별 관리번호를 부여했다. 공약실천계획은 구체화·보완을 거쳐 내년 1월 구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이행 실적을 정기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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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주거정비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생활밀착형 공약도 꼼꼼히 챙겨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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