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앵커사업단, BIFF 커뮤니티비프 연계 AI기반 영상콘텐츠 시연
사회복지학과 학생 10명 현장운영 참여, 복지·첨단미디어 기술 접목
51초짜리 영상에 담긴 시민의 이야기가 복지와 기술을 잇는 콘텐츠로 확장됐다.
동서대학교가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한 051영화제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와 학생들의 현장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평가이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앵커사업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부산 남포동 광복로와 BIFF 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051영화제'를 마무리했다고 12일 알렸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커뮤니티비프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와 AI 기술을 접목한 작품들이 시민과 만났다.
부산의 지역번호 051에서 이름을 딴 051영화제는 51초 영상으로 일상 속 복지 이야기를 전하는 행사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연결-당신의 이야기가 부산의 내일을 연결합니다'를 주제로 시민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동서대 앵커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대학의 산학협력 사업인 'AX 기반 문화콘텐츠 Open-UIC'와 연계한 성과를 선보였다. AX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산업과 업무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것을 뜻한다. 사업단은 이를 문화콘텐츠 제작에 접목해 지역 영상산업의 기반을 넓히고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에는 지난 6월 열린 'B-Contents Festival' 수상작과 지역 대학생들이 제작한 AX 기반 영상 콘텐츠가 시상식과 특별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전용 홍보 부스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사례도 소개했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051영화제 AI 부문과 연계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와 복지 이야기를 콘텐츠에 담아내는 시도를 통해 기술과 문화의 접점을 넓혔다.
행사 운영에는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10여명을 비롯한 대학생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관람객 안내와 홍보 부스 운영은 물론 부대행사 진행을 맡아 현장 실무를 경험했다. 전공에서 배운 복지 지식을 지역 문화행사와 연결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며 실무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됐다.
이번 영화제는 동서대 앵커사업단과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부산시·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했다.
황기현 동서대 앵커사업단장(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첨단 미디어 기술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복지 가치가 융합된 지산학 협력의 성과"라고 평했다.
황 단장은 또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선도하고 학생들이 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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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초 영상에서 출발한 시민들의 이야기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대학생들의 현장 경험으로 이어졌다. 동서대 앵커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가진 이야기와 대학의 기술·인재를 연결하는 문화콘텐츠 산학협력 모델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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