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에 대한 관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공동검사권이 있지만 제한적인 면이 있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계속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을 대상으로 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은의 금융안정 모니터링이 주식시장이나 시중은행에 치우쳐져 있다는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신 총재는 "금융취약성지수에 비은행기관이 포함된다"며 "해당 지수는 레고랜드 사고 바로 직전 65까지 올라갔다가, 현재는 장기평균치인 46 정도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전에 금융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경로를 다 점검하고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느 정도 공동검사권은 있지만 폭도 제한된 면이 있어서, (필요하면 법률개정을 하더라도) 선제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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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총재는 금융자산 비중이 커진 비은행권이 위기상황 시 도화선이 될 수 있는 만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한은의 본질적 책무를 적극 행사해달라는 윤 의원의 주문에 "중앙은행으로서 시스템적 금융안정과 거시건전성 접근방법을 통해 계속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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