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 개최
클래식 음원 IP 사업 '판타지아 레이블' 최우수상
배리어프리 공연 플랫폼 '바이주나' 우수상
수상팀에 창업지원사업 연계·입주 기회·후속 멘토링

아트페어와 상업 갤러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를 개발한 '아르텔'이 예술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일 서울 아트코리아랩에서 열린 '2026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수상을 받은 김준아 바이주나 대표, 대상을 받은 백지민 아르텔 대표, 최우수상을 받은 김주상 판타지아 레이블 대표. 예술경영지원센터

지난 2일 서울 아트코리아랩에서 열린 '2026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수상을 받은 김준아 바이주나 대표, 대상을 받은 백지민 아르텔 대표, 최우수상을 받은 김주상 판타지아 레이블 대표. 예술경영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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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2일 서울 아트코리아랩에서 열린 '2026 예술산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에서 아르텔을 비롯한 3개 팀을 우수 창업팀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술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를 육성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 '아트 비즈니스 챌린지(아비챌)'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0·11기 우수 수료팀 11개 팀이 참가해 창업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사업성을 겨뤘다.

대상을 받은 아르텔(대표 백지민)은 상업 갤러리와 아트페어에 특화된 AI 오디오 도슨트 제작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6'에서 최소기능제품(MVP)을 실제로 검증하고, 관람객의 서비스 접속 현황과 재방문·유지율(리텐션)을 확인해 사업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클래식 아티스트의 음원을 몰입형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반 콘텐츠로 재가공해 글로벌 플랫폼과 배급사에 유통하는 '판타지아 레이블'(대표 김주상)이 받았다. 클래식 음악을 지식재산(IP)으로 활용해 새로운 유통시장을 개척한다는 사업 구상이다.

우수상은 공연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하는 배리어프리 플랫폼 '바이주나'(대표 김준아)에 돌아갔다.


심사에서는 창업 아이디어의 독창성뿐 아니라 실제 고객과 시장을 발굴하고 반응을 검증한 과정이 주요하게 평가됐다. 수상팀들은 교육 과정에서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실증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한 3개 팀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명의의 상장과 부상, 2027년 아트코리아랩 단기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초기창업 지원사업의 서류심사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사업모델(BM)과 마케팅 분야 후속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비챌은 2021년 시작된 예술 분야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교육생 140명을 배출하고 105개 이상의 창업 아이템을 발굴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비인력·창업·현장인력·조직운영 등 4개 분야에서 총 27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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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예술 분야 창업을 위한 색다른 시도가 예술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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