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코스피, 7000선 재도전…美 CPI·반도체 실적이 방향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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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5% 넘게 급락한 코스피가 이번 주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시장금리 움직임에 더해 미국 금융주와 ASML·TSMC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국내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특히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63,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68,500 2026.10.12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구겐하임서 14년 만에 열린 신제품 론칭…LG, '조용한 럭셔리'로 미국 공략 코스피 장막판 급락…6600대로 주저앉아 1% 넘게 빠진 코스피…6700대로 내려앉아 와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686,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723,000 2026.10.12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코스피 장막판 급락…6600대로 주저앉아 1% 넘게 빠진 코스피…6700대로 내려앉아 외국인·기관 순매도 속 장초반 변동성 의 내년 실적 전망이 얼마나 상향되는지가 코스피의 회복 강도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코스피는 외국인이 6조4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5.39% 하락한 6625.93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옵션 만기와 상장지수펀드(ETF) 리밸런싱, 자사주 매입 종료에 따른 수급 공백 우려에 중동 리스크까지 겹치며 국제유가와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연휴 기간 미국 증시 흐름을 반영하며 출발한 뒤 미국 물가와 금리 움직임에 따라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현재 5.2~5.3%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14일 발표되는 미국 9월 CPI가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의 핵심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9월 미국 헤드라인 CPI와 근원 CPI가 각각 전년 대비 3.6%,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의 3.4%, 2.4%보다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점에서 실제 지표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경우 오히려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이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변수다. JP모건,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금융주 실적을 통해 순이자이익과 대손충당금뿐 아니라 기업대출 수요와 투자은행 부문의 수익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자금조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고금리 환경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여건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ASML과 TSMC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ASML은 극자외선(EUV) 장비 신규 수주와 메모리 업체들의 설비투자 계획, TSMC는 반도체 수요와 가동률, 자본적지출(CAPEX) 변화가 핵심이다. 이들 기업의 실적에서 AI 투자 확대와 고객사 주문 증가가 확인될 경우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의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실적 추정치 변화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오히려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관심이 실적 개선 자체에서 향후 이익의 지속 가능성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기준 삼성전자의 2027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55조원으로 지난 2일의 546조원에서 약 9조원 상향됐다.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 400조원에서 401조원으로 높아졌다. 코스피 전체의 2027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1327조원에서 1336조원대로 상향됐다. 지난 9월 이후 정체됐던 이익 전망에 상향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증시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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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부터 애널리스트들의 리뷰를 통해 본격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7년 실적 추정치가 얼마나 상향될 수 있는지, 이와 연동된 코스피 전반의 실적 추정치 상향 강도가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중 미 9월 CPI 경계심리, 미국 10년물 금리 변동성 등 매크로 불확실성에 노출되더라도 지수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면서 6000선 후반 레벨로 회복하는 경로를 열고 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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