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10종·체험부스 63개
특구 지정 2주년 기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 지정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2026 서초 AI 페스타'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회째로 52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체험 부스 63개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와 체험 콘텐츠를 늘렸다. 참여는 무료이고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피지컬 AI 로봇존'이다. 10종 이상의 AI 로봇을 한자리에 모아 관람객이 움직임과 반응을 가까이서 보고 체험하도록 하고, 로봇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서초(SEOCHO) 영문 알파벳을 활용한 6개 테마의 ‘AI 체험존'도 조성된다. 생활 속 AI, 교육, 첨단 기술, 문화·예술 및 창작, 헬스케어, 공공서비스 분야로 나뉘며, 참여 기업·기관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AI로 과자를 뽑는 '플라잉 캐처', 건강 상태 확인과 운동 체험을 하는 '찾아가는 AI 체육관', AI 도서를 읽는 '여행하는 AI 서재'가 운영되고, 부스를 돌며 도장을 모으면 선물을 주는 스탬프투어도 진행된다.
주민이 생성형 AI로 만든 캐릭터를 전시하는 ‘AI 캐릭터 공모전' 출품작 전시와 시상식도 열린다. 구는 수상작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로봇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AI 골든벨, AI 영상 제작사 굿디드 AI필름스튜디오와 협력한 ‘AI 단편 시네마', AI 토크콘서트,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이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행사장은 야외 공원에 맞춰 ‘AI 피크닉' 콘셉트로 꾸린다. 나무와 캠핑의자를 놓은 ‘AI 노마드존'에서는 AI를 활용해 작업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면 커피차에서 무료 음료를 준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seochoa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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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서초 AI 페스타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인공지능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AI 기술을 일상에서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기회를 꾸준히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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