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회의…12월 권고안 공개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을 주민 시각에서 점검할 주민공약평가단 35명을 위촉하고 지난 7일 1차 회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평가단은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공약 조정의 적정성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에 따르면 평가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18세 이상 중랑구민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면접을 거쳐 구성했다.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35명을 무작위로 뽑았다.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평가단 역할 교육, 위촉장 수여, 5개 분임 구성과 토의가 진행됐다.
민선 9기 공약은 '최고의 교육도시, 성장하는 자족도시, 문화와 복지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라는 구정목표 아래 교육, 경제·도시개발, 교통, 주거환경, 문화, 복지, 걷기 좋은 도시 등 7대 분야 7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 7월 중랑동행 비전위원회를 통해 공약사업을 검토하며 개선·건의사항 75건을 수렴했고, 소관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과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 70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이달 21일 2차 회의에서 소관 부서의 공약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한다. 11월 4일 3차 회의에서는 공약 조정안의 적정성을 심의해 공약실천계획 개선 권고안을 마련한다. 구는 평가단 의견을 검토해 공약실천계획에 반영하고, 공약 조정 사항과 권고안을 12월 중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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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구청장은 "민선 9기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인 만큼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주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공약평가단이 공약사업을 꼼꼼히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라며, 평가단의 의견을 공약실천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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