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의회·보건소 한 곳에
이달 29일까지 단계적 이전
민원인용 셔틀 30분 간격 운행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49년간 이어온 화곡동 청사 시대를 마치고 마곡 통합신청사(공항대로 135)로 이전을 시작했다. 12일에는 민원여권과·세무관리과·주택과·부동산정보과 등 주요 민원 부서와 강서보건소가 옮긴다. 보건소 업무는 장비 이전으로 이날부터 25일까지 2주간 일시 중지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이전은 강서구청 본관과 가양동·화곡동 별관 등에 흩어져 있던 행정 부서와 구의회, 보건소를 한 곳에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다.
부서별 이전은 이달 6일부터 29일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가양동·화곡동 별관 부서는 6일 이전을 마치고 이미 업무를 시작했다. 19일에는 본관 주요 부서와 복지 관련 부서가, 26일과 29일에는 구의회와 나머지 부서가 차례로 옮긴다. 보건소는 방사선실과 임상병리실 등 전문 장비를 옮기는 작업 때문에 12일부터 25일까지 관련 업무를 중단한다.
구는 기존 청사를 잘못 찾아오는 주민을 위해 무료 셔틀을 운행한다. 12인승 차량이 기존 청사, 보건소, 가양동 별관, 통합신청사를 잇는 구간을 30분 간격으로 순환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 없이 운행한다.
신청사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200m) 거리다. 버스는 '강서구통합청사.강서세무서'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고, 승용차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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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이용 공간도 들어선다. 강서구정 50년사를 소개하는 강서역사문화관, 마곡열린도서관, 공유 공간을 활용한 공공예식장이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카페테리아와 회의실도 갖췄다.
진교훈 구청장은 “49년 만에 맞이하는 마곡 통합신청사 시대는 구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전 기간 주민 여러분이 혼란이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셔틀 차량 운행과 민원 안내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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