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대첩 승전일 기념 행사… 시민상 시상·30개 읍면동 합동 농악놀이 진행
장일영 씨 진주시민상 수상… 경남진주혁신도시 관련 현안도 공유

경남 진주시는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진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경남도의원과 진주시의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사진 제공=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경남도의원, 진주시의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이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31회 진주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경남도의원, 진주시의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이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31회 진주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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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의 날은 임진왜란 당시인 1592년 진주대첩 승전일인 10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해 1995년 진양군과 진주시 통합 이후 지정됐다.


시는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진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기념식은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팝페라 가수, 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시민헌장 낭독과 진주 시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기념 퍼포먼스,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진주시가 주요 현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 완성'과 관련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시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능 분리 재검토,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진주시 30개 읍·면·동 농악대가 참여하는 합동 농악놀이가 펼쳐졌다.


각 지역 농악대는 남강 야외무대 일원에서 전통 농악 공연을 선보였으며, 시민들도 행사에 참여해 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진주 시민상'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장일영 씨는 경남일보 논설위원과 KBS 객원해설위원, 진주 문화예술재단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해 왔다.


장 씨는 지역사 편찬과 향토자료 집필 등에 참여해 진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기록하고 알리는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의 역사·문화 자료를 정리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진주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등 향토문화 보존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제시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진주의 오늘을 함께 만들어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남 진주 혁신도시 관련 현안 해결과 우주항공산업 등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시민의 날을 계기로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와 전통 공연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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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진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시민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가운데, 진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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