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E 사무총장 만나 평화·공존 비전 논의
서울 세계청년대회 연계 프로젝트 소개
파리 국제유학박람회 참가…유학생 유치 나서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이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를 찾아 '2035 DMZ(비무장지대) 세계박람회' 유치 구상을 제안했다. 분단의 상징인 DMZ를 화해와 공존의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취지다.

드미트리 케르켄체스 BIE 사무총장(오른쪽)과 프랑스 파리의 BIE 공관에서 공식 회동을 갖은 강성종 총장. 신한대 제공

드미트리 케르켄체스 BIE 사무총장(오른쪽)과 프랑스 파리의 BIE 공관에서 공식 회동을 갖은 강성종 총장. 신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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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한대에 따르면 강 총장은 지난 7일(현지 시각) 파리 BIE 본부에서 드미트리 케르켄체스 BIE 사무총장과 만나 DMZ 세계박람회 구상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총장은 "과거 파리 엑스포가 인류 진보의 시대를 열었다면, DMZ 엑스포는 전 세계 평화의 시대를 여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DMZ를 인류 화해와 공존의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신한대 측은 케르켄체스 사무총장이 제안의 취지와 미래 가치에 공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세계박람회를 통해 구현할 평화의 가치와 이를 위한 국제적 연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총장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와 연계한 DMZ 평화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세계 청년들의 참여와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평화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구상이다.

신한대는 이번 파리 방문에서 유학생 유치 활동도 펼친다. 10일부터 11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프랑스 최대 교육 행사인 '레튀디앙(L'Etudiant) 국제유학박람회'에 공식 초청 기관으로 참가한다.


대학은 박람회에서 특성화 교육과정과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소개하고, K-컬처와 한국의 문화·역사·관광 자원을 알릴 예정이다. 공연예술·뷰티·디자인·미디어·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현지 청년들에게 한국 유학과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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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평화 프로젝트와 고등교육, 문화 교류를 연계한 공공외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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