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 양대노총이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지방 이전 정책에 반대하며 총력 투쟁에 나섰다.


9일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 교차로 인근에서 열린 양대노총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양대노총은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및 지방이전 거부와 함께 공공기관 보수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 2026.10.9    superdoo82@yna.co.kr(끝) 연합뉴스

9일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 교차로 인근에서 열린 양대노총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양대노총은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및 지방이전 거부와 함께 공공기관 보수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 2026.10.9 superdoo82@yna.co.kr(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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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 일대에서 한국노총 공공노련·금융노조·공공연맹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보건의료노조 등 양대노총 공공부문 산별 소속 조합원 등이 집결한 가운데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개편·이전 정책에 대해 "공공기관의 고유 기능을 축소하고 공공 서비스를 약화할 것"이라며 "결국 공공의 가치를 훼손하고 노동자들은 심각한 고용 불안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정말 효과가 있다면 이미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 소멸을 막는 역할을 했는지부터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일방적·졸속적 공공정책 공공노동자는 거부한다', '외면하는 인력 부족 공공일자리 확충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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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4분기 중 공공기관 이전 대상 및 지역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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