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교육감·학부모와 교육 현안 논의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 지원도 강화
경기 김포시가 내년 학생 통학차량 지원 대상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입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청과 협력해 순환형 통학버스 도입도 추진한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지난 8일 김포교육지원청 아라홀에서 열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학부모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권성규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시의원,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통학버스 지원 확대와 관련 예산 증액, 학교시설 개선, 학교 주변 흡연 계도, 전동킥보드 단속 강화 등을 건의했다. 학생들이 이용할 문화·복지시설 확충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이 시장은 통학 안전과 관련해 "현재 초·중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통학 지원을 고등학교까지 넓히고,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순환형 통학버스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어느 학교에 다니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상담·교육·자립·진로 지원에 더해 내년에는 대학입시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번 간담회는 김포시가 지난달 경기도교육청과 교육행정·일반행정 간 협력을 강화하는 '벽깨기' 협약을 맺은 데 이은 자리다. 시는 이날 제기된 의견 가운데 시 소관 사항을 관계 부서에서 검토하고 교육청·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기형 시장은 "교육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교육청과 김포시, 학부모가 함께 힘을 모을 때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실제 교육환경 변화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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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부모들이 '김포에서 아이 키우길 잘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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