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테러 43주기 맞아 북한 규탄
"DMZ 지뢰 폭발은 명백한 군사적 도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43주기를 맞아 "북한의 테러와 도발은 과거의 역사가 아닌 현재진행형"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43년 전 오늘 버마(현 미얀마) 아웅산 묘소에서 북한이 자행한 폭탄 테러로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재익 청와대 경제수석 등 대한민국 정부 요인 및 수행원, 취재진 등 17명이 순국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이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겨냥한 북한의 잔혹한 암살 테러였으며 국가의 미래를 이끌던 핵심 참모들이 한순간에 희생된 국가적 비극이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9월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매설한 지뢰가 폭발해 우리 장병들이 중상을 입었다. 이는 북한의 명백한 군사적 도발이며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정전협정 위반 행위"라며 "북한은 이번에도 책임을 부인한 채 오히려 '서울의 자작 광대극'이라 강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은 이번에도 책임을 부인한 채 오히려 '서울의 자작 광대극'이라 강변하고 있다"며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사과는커녕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도발은 되풀이하면서 책임은 회피하고 진실은 외면한 채 거짓 선전으로 덮으려는 행태는 43년 전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콜롬비아 다음이 한국?"…후진국병 폭발하는데 노...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안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북한의 도발은 과거의 기록이 아닌 오늘의 위협이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결코 저절로 지켜지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