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민선 9기 취임 100일 브리핑
응급의료·교육·방위산업·정원도시 등 4대 전략 제시
AI정책담당관 신설 추진…148개 공약 실행계획 구체화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건강·돌봄 등 생활정책을 강화하고 방위산업과 드론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광역교통망과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한탄강과 생활권 정원을 연결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8일 언론브리핑에서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민선 9기 출범 이후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포천시는 '내 삶이 행복한 인문도시, 프라이드 포천'을 시정 목표로 정하고 △시민행복 건강도시 △품격있는 인문도시 △균형발전 경제도시 △살고 싶은 정원도시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건강·돌봄 분야에서는 24시간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비롯해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장기요양과 치매 치료관리 지원, 의료·요양 통합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포천애봄365'를 중심으로 돌봄·육아체계를 강화한다.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과 미래산업 연계 인재양성에도 나선다. 인문·평생교육을 확대해 배움이 지역 내 성장과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경제 분야의 핵심 과제는 첨단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과 K-AI 드론산업 기반 구축이다. 스마트 농·축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한탄강 관광거점 고도화와 소흘·선단·포천 도시지역의 역세권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원도시 조성은 시민의 생활공간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성산·태봉공원과 포천천 블루웨이를 조성하고, 집에서 걸어서 5분 안에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생활권 정원망 구축을 추진한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 속 정원문화도 확산할 방침이다.
시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100일 동안 AI정책담당관 신설 등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148개 공약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시민 의견과 재정 여건을 함께 고려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민선 8기 성과도 소개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교육복합문화공간 '두런두런' 조성, 옥정~포천 광역철도 전 구간 착공,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전국 최다 설치 등이 대표 사례로 꼽혔다.
생활 분야에서는 14개 읍면동 공감소통 간담회 운영과 주차공간 확충, 축산환경 개선, 생활체육센터 '아리움' 준공, 맨발길·파크골프장 조성, 경기북부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백영현 시장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100일은 시민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시정의 중심에 두고, 앞으로의 변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정책 하나하나가 단순한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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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건강과 돌봄, 교육, 미래산업, 균형발전, 정원도시까지 시민의 삶과 포천의 미래를 함께 바꾸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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