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세부 과제 추진
연구센터서 성과·인재 교류

크래프톤 크래프톤 close 증권정보 259960 KOSPI 현재가 187,200 전일대비 13,300 등락률 -6.63% 거래량 175,411 전일가 200,500 2026.10.08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주가 회복, 내년부터 가능...크래프톤 목표가 하향" "10% 이상은 안 담아요" 게임주 비중 줄인 국민연금 크래프톤 '방플' 선수 2명 영구 제재…"운영 책임 통감, 내부 점검" 은 서울대와 함께 게임·로봇 분야를 아우르는 월드모델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크래프톤(왼쪽)과 서울대 로고.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왼쪽)과 서울대 로고. 크래프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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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과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은 이날 공동연구 출범식을 열고, 월드모델 분야 연구 주제와 참여 연구진을 공개했다. 출범식에는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AI책임자(CAIO)와 강유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한다.

월드모델은 인공지능(AI)이 주변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속 가상 환경과 로봇이 활동하는 현실에서 공통으로 필요한 예측·판단 기술을 서울대와 함께 연구한다.


연구는 향후 3년 동안 세 가지 과제로 진행한다. AI가 긴 영상을 생성할 때 공간과 사물의 모습이 일관되게 유지되는 기술, 게임 속 동작 데이터를 활용해 사람과 사물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가상 장면을 활용해 AI가 통로 폭이나 물체까지의 거리 등 공간 정보를 판단 근거로 삼는지도 검증한다.

각 과제의 연구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벤치마크 역시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크래프톤은 AI 연구자와의 교류를 넓히고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강욱 크래프톤 CAIO는 "크래프톤이 게임을 통해 쌓아 온 시뮬레이션과 가상세계 구축 역량은 월드모델 연구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서울대와의 공동 연구 성과를 더 생생한 게임 경험을 만드는 데 활용하고, 나아가 로보틱스 등의 영역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강유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 교수는 "게임과 로봇 분야를 아우르는 월드모델 연구를 크래프톤과 함께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공동 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학생들의 연구 참여 기회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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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크래프톤은 게임에서 축적한 AI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등 중장기 기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 로보틱스 연구법인 '루도 로보틱스'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한국 법인도 설립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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