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까지 부품 공급·정비 지원…헬기 가동률 제고
15년간 축적한 군수지원 역량 바탕으로 사업 확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방위사업청과 1145억원 규모의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 성과기반군수지원(PBL)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헬기 운용에 필요한 부품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정비 지원을 강화해 가동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AI는 8일 방위사업청과 MUH-1 PBL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2031년 12월까지 약 5년이다.
MUH-1은 해상 및 함상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상륙기동헬기로, 2017년부터 해병대에 전력화돼 상륙기동과 공중수송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PBL은 단순히 부품을 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항공기의 가동률과 정비 신뢰도 등 운용 성과를 기준으로 군수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KAI는 이번 계약을 통해 MUH-1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후속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품과 정비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헬기의 운용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출 항공기에 대한 군수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항공기 판매 이후 부품 공급과 정비 등 장기간 이어지는 후속지원 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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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철 KAI 생산운영부문장(부사장)은 "한국 해병대의 운용 항공기가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15년 동안 축적한 후속지원 경험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완벽한 후속지원을 통해 초연결 미래 항공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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