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주제전시 8일 시작
13개 분야 프로그램 운영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성수동 일대에서 문화창조산업축제 '2026 크리에이티브×성수'를 오는 11일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시작한 축제의 개막식은 8일 오후 6시에 열린다.

2026 크리에이티브X성수 포스터. 성동구 제공.

2026 크리에이티브X성수 포스터. 성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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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제는 성동구의 문화창조기업들이 기획·운영하고, 성동구와 성동문화재단이 지원한다. 구에 따르면 참여 인원은 2023년 첫해 약 5만명에서 2024년 약 16만명, 지난해 23만명으로 늘었다.


올해 주제는 '창조적 변용(CREATIVE METAMORPHOSIS)'이며, 13개 분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는 올해 프로그램 구성을 바꿨다. 지난해까지 운영한 'CT페어(문화창조산업페어)'는 '주제전시'로 개편했다. 주제전시는 8~11일 에스팩토리 D동에서 무료로 열린다. 관람객이 옛 지도에 적힌 텍스트를 고르면 해당 장소의 현재 모습이 3D 영상으로 나오는 '시티 팰림프세스트' 등 8개 전시가 마련됐다. 야외 퍼포먼스 전시 '성수 스펙타큘라 2026'도 열린다.

분야별로 따로 열던 강연과 투자 유치 프로그램은 '서밋(컨퍼런스&피치)'으로 합쳤다. 서밋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7개 분야 컨퍼런스와 5개 분야 피치로 진행된다. 웹툰 피치에서는 작가 지망생들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키다리스튜디오 등 플랫폼·에이전시 관계자 앞에서 작품을 소개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연재 검토와 취업 연계 기회가 주어진다.


거리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지난해 약 1만1000명이 참여한 도심형 방탈출 게임 '플레이성수'는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10일에는 성수이로 일부 구간에서 고등학생 패션쇼 '패션성수'와 '뮤직성수' 공연이 열린다. 같은 날 성수역 3번 출구 앞에서는 이기찬, 트랜스픽션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열린다. 10~11일에는 서울숲길과 뚝섬역 일대에서 '더 브릿지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 밖에 아트페어, 맛집 할인, 뷰티 팝업, 공예 마켓,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열린다. 홍보대사는 슈퍼주니어 이특이 3년 연속 맡았다.

'2026 크리에이티브X성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올해 처음 도입한 축제 통합 안내 시스템 '인포디오' QR코드와 공식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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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화 성동구청장은 "크리에이티브X성수는 성수에 모인 기업과 창작자, 공간 그리고 시민이 서로 연결되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올해도 성수동 전역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만큼, 성수동이 가진 창조적 에너지와 새로운 매력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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