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전략적 협업 결실

신한은행은 경기도 복정역 일대를 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총 2조28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금융주선…2조28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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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인 복정역 일대에 주거·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총 3개 블록에, 연면적 약 50만평 규모의 업무복합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복합2블록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WS), 연구개발(R&D) 기능을 집적한 'HMG퓨처컴플렉스'가 들어선다. 오피스텔 1573가구 등 주거시설도 공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현대건설과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2023년 7월 대표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이후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사업성 검토부터 금융구조 설계, 금융기관 모집 및 자금조달까지 금융주선 업무 전반을 수행했다. 1차 본 PF에서 대출 1조9000원을, 이어 2차 본 PF에서 대출 3800억원의 금융주선을 완료해 총 2조28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서울역 봉래3지구 업무시설 개발사업에서도 현대차증권과 함께 총 6890억원 규모의 PF 금융주선을 완료한 바 있다. 국민연금과 SK디앤디가 공동 출자한 리츠가 추진하는 해당 사업에서 신한은행은 총 PF 조달액 중 5840억원을 직접 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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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주선은 현대건설과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수도권 핵심 복합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업성과 미래가치가 우수한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전문적인 금융주선 역량을 바탕으로 실물경제의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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