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임은정, 김지용 청문회 나오려면 중수청장 사퇴하고 와야"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엔 “현역 의원 차출 부적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임 청장이 중수청장 인사청문회에 나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정말 증인으로 오고 싶으면 광주지방중수청장 직을 사퇴하고 오면 받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김영진 행안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이 28일 제주경찰청을 찾아 청장을 면담한 후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8.28 koss@yna.co.kr(끝)
이어 "후보자를 계속 비판하는 것은 적절한 공직자의 자세가 아니다"고 했다. 임 청장은 김 후보자 지명 이후 과거 대검찰청 감찰 업무 등을 거론하며 김 후보자의 적격성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국민의힘은 전날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임 청장을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임 청장 증인 채택에 반대해왔다.
행안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청문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자료제출 요구와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도 함께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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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김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현역 의원 차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후임 비서실장 후보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그런 일 없다"고 선을 그었고, "현역 의원을 차출해서 비서실장으로 가고 보궐선거를 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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