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동포 6인 영예…대상에 박걸 회장
여야 의원·경제인 170여 명 한자리

'21세기 장보고' 6인이 연출한 모국 사랑과 지역 상생의 무대,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남광주특별시 완도군은 지난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 국위를 선양한 재외동포 경제인을 격려하는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이하 장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장한상은 1,200년 전 청해진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호령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하고 모국의 위상을 높인 재외동포 경제인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다. 올해까지 25개국에서 총 6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에는 박지원·안도걸 국회의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신 완도군수, 최정욱 완도군의회 의장 역대 수상자와 국내외 경제인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완도군 제공

시상식에는 박지원·안도걸 국회의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신 완도군수, 최정욱 완도군의회 의장 역대 수상자와 국내외 경제인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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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중국, 브라질, 미국, 오스트리아, 대만, 일본 등 6개국에서 의료기기·건설·무예·식품유통·게임·수산식품 등 다양한 산업을 일군 동포 경제인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박걸 중국 커시안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이어 ▲국회의장상 한영남 브라질 SKN그룹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정우진 미국 정스태권도 그랜드마스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정종완 오스트리아 판아시아그룹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양민영 대만 해피툭 대표 ▲해양수산부 장관상 신상윤 일본 신인터내셔널 대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지원·안도걸 국회의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신 완도군수, 최정욱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김종팔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장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와 국내외 경제인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신 완도군수는 "장한상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 완도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장보고 대사의 본향으로서 대사의 글로벌 개척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한상 수상자들은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완도 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과 지역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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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가 5천만 원 상당의 완도 전복 제품을 구매한 데 이어, 올해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정종완 회장도 수상 소감을 통해 6,000만원 상당의 완도 전복을 추가 구매하겠다는 뜻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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