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 개최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 겸 SK하이퍼 대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제공.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 겸 SK하이퍼 대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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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근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85,7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1.95% 거래량 137,657 전일가 87,400 2026.10.08 10:19 기준 관련기사 SKT·업스테이지-보안기업·대학과 ‘독자 AI 사이버보안 협의체’ 출범 AI가 모은 아름다운 순우리말…갈맷빛·숨비소리·해미 정재헌 SKT CEO "고객만족도 3대 조사 1위, 무너졌던 믿음 되찾아" AI CIC장 겸 SK하이퍼 대표는 8일 "앞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의 핵심 경쟁요인은 대규모 추론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메모리 역량'과 지속적인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사업성과 수익구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이날 오전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제16차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AIDC 산업의 변화와 우리나라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AI·디지털 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정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지금까지 AIDC 핵심 제약요인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전력 확보였다면,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며 "AI 인프라 산업의 병목도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대표는 "AI 시대의 데이터센터를 'AI 토큰 팩토리'로 규정하고, AIDC가 데이터를 저장·처리하는 시설을 넘어 AI 모델을 기반으로 지능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핵심 산업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DC는 반도체와 전력뿐 아니라 네트워크·건설·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만큼, 향후 국가 산업 경쟁력과 AI 주도권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대표는 "이런 병목의 변화가 우리나라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와 첨단 제조, ICT 인프라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정부의 지원과 민간 투자, 산업 간 협력을 결합한다면 글로벌 'AI 토큰 팩토리'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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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유 포럼 공동의장(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개회사에서 "AIDC는 반도체, 서버뿐 아니라 전력, 냉각,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산업 역량이 결합돼야 하는 종합산업"이라며 "어느 한 기업의 역량만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생태계를 완성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보유한 반도체·전력·ICT·제조 역량을 하나의 AIDC 생태계로 결집하고 이를 통합 패키지 형태로 수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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