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행안부에 '기준인건비 증액' 건의… 공무원 1인당 주민 257명
폭증 행정수요 대처, 인력 확충 타당성 강조
행안부 차관에 질 높은 행정서비스 지원 당부
경남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양산시가 폭발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정부에 인력 확충을 공식 요구했다.
양산시 공무원 1명이 주민 257명을 담당하는 과부하 상태에 직면하자, 시 수뇌부가 직접 세종 행정안전부를 찾았다.
원인은 가파른 인구 증가다. 양산시 인구는 최근 4년간 1만2000명가량 늘었다. 경남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신도시 조성으로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어진 결과다.
행정 현장은 한계에 다다랐다. 복지, 안전, 도시기반 시설 등 전 분야에서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인력 부족은 공무원의 업무 과중과 대민 서비스 품질 저하로 직결된다.
양산시는 정부를 향한 직접 행동에 나섰다. 오형구 행정국장 등 시 방문단은 지난 7일 세종시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허승원 자치분권제도과장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기준인건비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나동연 양산시장도 힘을 보탰다. 나 시장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정부 차원의 전향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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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은 "양산시는 경남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로서 인구 급증에 따른 복지, 안전, 도시기반시설 등 전 분야에서 행정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조직과 인력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기준인건비 증액은 단순한 인력 확충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다.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과 다각적인 건의를 통해 기준인건비를 반드시 추가 확보하고, 시민 중심의 현장 밀착형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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