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에서 넘겨받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 의왕시장 주거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김현민 기자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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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전담수사팀은 8일 오전 8시부터 의왕시장 주거지, 의왕시청 시장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20억원 상당의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무민공원 시설물 설치 공사와 관련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과거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민간업체 사업에 대해 청탁하는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제3자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특검 사건을 인계받아 수사하던 특별수사본부 체제였던 지난 6월에도 이 사건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자금 운용 등을 맡고 있는 의왕백운밸리AMC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올해 초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해 검찰 구형보다 높은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전씨가 김 시장에게 관련 사업 추진을 요청했고 알선 대가로 무민 캐릭터 사업을 추진하던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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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는 지난 7월 징역 5년이 확정됐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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