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탐사연구소, 누리호 탑재 위성 분리 성공…달 탐사 기반 확보
우주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가 누리호 5차 발사에 탑재한 위성이 정상적인 분리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우주 검증을 바탕으로 국산 부품을 달 탐사 임무에 적용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달 탐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재호 무인탐사연구소 대표는 8일 "지난 4차 발사에서 놓쳤던 부분이라든가 미흡한 점을 많이 보완했다"고 말했다. 앞선 발사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기술적 보완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번 누리호 5차 검증으로 빠르게 달 탐사 임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국산화 부품 기반도 완료했다"고 부연했다. 무인탐사연구소는 지구 궤도에서 확보한 검증 경험을 향후 달 탐사 장비 개발과 임무 준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무인탐사연구소는 달 표면을 이동하는 탐사 로버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달 탐사와 자원개발 시장 진출을 위해 실제 우주에서 장비를 운용한 실적인 '우주 헤리티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다.
달 탐사 로버는 장기적으로 달 표면의 자원을 조사하고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첫 교신 성공 역시 달 탐사에 앞서 국내 기술의 우주 운용 이력을 확보하는 과정에 해당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단독]다이소에 '3000원 화장품' 사러 왔다가…옆...
이 대표는 "국산 부품 기반을 토대로 내년부터 아이스페이스와 본격적인 달 탐사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