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과학기술 만난 주한 외교단…SMR에 쏟아진 질문
NST, 주한 외교단과 매달 과학기술 교류…국제협력 기회 발굴
첫 주제는 AI 시대 원자력…SMR·공동연구·전력계획 질문 이어져
내달 12일 KIST와 두 번째 행사…출연연 연구성과 세계와 공유
한국의 과학기술을 주한 외교사절단에 소개하고 국제협력 기회를 찾는 정례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첫 행사부터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과 국제 공동연구, 한국의 원전 건설 계획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기용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우측상단)이 원자력 연구개발 현황 및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1회 '굿모닝 사이언스(Good Morning, Science)'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외국공관 과학기술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외국공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정기적으로 만나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제는 'AI 시대의 미래 원자력 에너지'로 원자력연이 SMR을 중심으로 전력 생산뿐 아니라 산업용 고온 열 공급과 선박 활용 등 다양한 원자로의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각국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SMR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을 반영하듯 다양한 질문도 이어졌다. 주한 EU 대표부 관계자는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에 이어 '유라톰(Euratom)'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을 물었다.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는 원자력연 예산 중 국제 공동연구의 비중을 질문했다. 비비안 드 피에르페우 미덴스 온두라스 대사는 복잡한 원자력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한 데 감사를 표했다.
NST는 매달 굿모닝사이언스 행사를 진행하며 출연연의 주요 연구성과와 국제협력 현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제2회 행사는 다음 달 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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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과학기술이 국가 간 또는 다자간 협의의 중심에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수요를 발굴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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