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체성분분석기 수출 기반
미국·유럽 수출 고성장 중
"주가 많이 올랐지만 재상승 가능성"
비만약에 더불어 러닝 등 다양한 취미 운동까지 유행처럼 번지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인바디 인바디 close 증권정보 041830 KOSDAQ 현재가 51,5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3.01% 거래량 68,465 전일가 53,100 2026.10.08 15:30 기준 관련기사 [실전재테크]저점 다지는 코스닥…주목할 종목 4選 [클릭 e종목]"지방감량의 시대" 한미약품 관심있다면 이 종목도 화학·도소매→석유·가전…2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어닝 서프라이즈’ 의 성장 비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올해 이미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장기적으로 재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가다.
인바디 주가는 올해 초 3만2650원에서 지난 8월 7만3500원까지 올랐다. 이후 지난 7일 기준 종가 5만3200원으로 일부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연초 대비 증가 폭이 크다.
상상인증권은 인바디가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31억원,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 수출 비중이 87.3%로 수출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원달러 환율 하락과 미국 관세 환급금 영향으로 2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봤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비만치료 시대 체성분 분석기는 필수 인프라 장비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짚었다. 인바디 상반기 매출의 70.8%를 차지하는 체성분분석기 부문의 수출은 3분기 2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에서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 수출이 고성장 중이고, 멕시코와 아시아 시장에서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 수요도 성장을 뒷받침한다. 하 연구원은 "비만과 관련해서 비만치료제 매출이 증가하고 관련된 근육량과 체지방 모니터링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인바디는 이러한 영역의 인프라 장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가용, 개인용 체성분분석기 매출이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추세 내에서 계절적인 성수기인 4분기에는 다시 매출 성장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난 8월 고점을 찍은 뒤 주가가 다시 하락했지만,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먼저 GLP-1 비만 치료제 시장이 개화하며 체성분 분석기 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현재 관련 수요를 별도로 분리해 계량화하기는 쉽지 않지만, 비만치료제를 개발·판매하는 글로벌 제약사에서도 체성분 모니터링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또 인바디가 수출 중심 기업이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3분기 환율이 하락하며 원가율 상승 요인이 있지만, 매출 수량 증가로 커버가 가능한 상황이어서 실제 영향은 크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인바디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시장의 강력한 선두기업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가격 인상 등으로 대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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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하 연구원은 "아직도 인바디는 주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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