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국립수목원 '2026 단풍지도' 공개
시민과학자 829명 관측 데이터 활용…전국 명소 36곳도 추천

올가을 단풍은 수도권과 강원권에서 10월 말 절정에 이르고, 경상·전라권은 11월 초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물들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공개한 '2026 단풍지도'. 수도권과 강원권은 10월 말, 경상·전라권은 11월 초중순부터 단풍 절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예측에는 시민과학자 829명이 참여한 '식물계절관측 프로젝트' 데이터가 활용됐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공개한 '2026 단풍지도'. 수도권과 강원권은 10월 말, 경상·전라권은 11월 초중순부터 단풍 절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예측에는 시민과학자 829명이 참여한 '식물계절관측 프로젝트' 데이터가 활용됐다.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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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함께 전국 권역별 단풍 절정 시기와 추천 명소를 담은 '2026 단풍지도'를 8일 공개했다.

지도에 따르면 수도권 국립수목원에서는 단풍나무류가 10월29일, 은행나무가 10월31일, 참나무류가 11월2일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은 은행나무 10월27일, 단풍나무류 10월28일, 참나무류 10월31일로 전망됐다.


충청권에서는 미동산수목원의 단풍나무류가 10월27일로 비교적 빠르고, 금강수목원은 단풍나무류 11월2일, 참나무류 11월3일, 은행나무 11월4일이 절정 시기로 예측됐다.

남부지방은 11월로 넘어가며 절정이 이어진다. 대구수목원은 단풍나무류 11월6일, 은행나무 11월4일, 참나무류 11월14일로 예상됐다. 경상남도수목원은 단풍나무류가 11월8일, 참나무류가 11월16일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전라권에서는 대아수목원이 11월1~4일 사이, 완도수목원은 11월9~16일 사이 수종별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 한라수목원은 은행나무와 참나무류가 11월16일, 단풍나무류가 11월19일로 전국 주요 관측지 가운데 비교적 늦게 절정을 맞는다.


이번 예측에는 국립수목원의 시민과학 프로그램 '식물계절관측 프로젝트' 자료가 활용됐다. 시민과학자 829명이 직접 관측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수종별 단풍 시기를 예측했다.


관광공사는 단풍지도와 함께 가을 여행지 36곳도 추천했다. 인천대공원, 철원 고석정국민관광지, 당진 삽교호, 괴산 문광저수지, 거창창포원, 담양 메타프로방스, 제주 따라비오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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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관계자는 "국민이 참여한 데이터와 관광 큐레이션을 결합해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가을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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