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걸어서 5분' 녹지 만든다…2030년까지 143억 투입
재개발 연계 공원·가로숲길·하천변 녹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주민이 집에서 걸어서 5분 안에 녹지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143억원을 투입한다. 재개발·재건축과 연계해 공원을 새로 확보하고, 도로와 하천변 녹지를 하나로 잇는 것이 골자다.
동대문구는 이런 내용의 '더 푸르른 동대문구 녹지확충 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부터 2030년 12월까지 3개 분야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도시개발사업 연계 신규 공원·녹지 확충, 가로숲길 조성, 하천변 생태복원 및 녹지 확충이다.
우선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신규 공원과 녹지를 확보한다. 개발로 새로 생기는 공원·녹지를 기존 생활권 녹지와 이어 도심의 부족한 녹지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도로에는 가로숲길을 만든다. 가로수와 띠녹지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선하고, 정원형 띠녹지와 교통섬 가로정원을 조성해 도로를 녹색 보행공간으로 바꾼다.
중랑천·성북천·정릉천 등 하천변 녹지도 넓힌다. 유휴공간과 하천 주변에 수목과 계절 초화를 심어 주민 휴식·여가 공간으로 꾸민다. 구는 가로수·띠녹지·하천변 녹지·공원을 따로 조성·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권 녹지 전체를 하나의 녹색 네트워크로 연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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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민 구청장은 "녹지는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일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생활공간"이라며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공원·녹지 확충은 물론 가로숲길과 하천변 녹화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더 푸른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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