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록박물관, 추계 테마전 '그날, 화성의 군례'
조선 정조 시대에 수원화성에서 치러진 군사 훈련을 다룬 전시가 오대산 실록박물관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12월 1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추계 테마전 '그날, 화성의 군례: 빛으로 되살아난 왕의 군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정조의 군례(軍禮)를 문헌 두 종과 실감영상 한 종으로 소개한다. 군례는 조선시대 오례(五禮) 가운데 하나로, 진법 훈련과 군사 사열, 활쏘기를 포함한다.
문헌은 정조의 1795년 화성 행차 절차와 서장대 군사 훈련, 득중정 활쏘기를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와 1793년부터 1797년까지 이어진 수원화성 축조 과정을 다룬 '화성성역의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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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실감영상 '실감의궤 군례: 군사시열'은 국가유산진흥원이 제작했다. 한글로 기록한 '뎡니의궤'의 '동장대시열도'와 '연거도'를 바탕으로 어가행렬과 군사 훈련 과정을 재현했다. 의궤 속 복식과 의례 절차, 진형 이동, 군사 신호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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