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반군 사우디 공격…유가 ↑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르고 국제유가도 상승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장 초반 일제히 하락세다.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4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09포인트(0.89%) 떨어진 5만1060.19에 거래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7.25포인트(0.60%) 하락한 7771.6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7.87포인트(0.86%) 내린 2만7362.01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뉴욕증권거래소.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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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장은 국제유가와 국채 금리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국제유가는 다시 오름세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하면서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44% 상승한 배럴당 90.7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77% 뛴 배럴당 102.34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금리도 오름세를 재개했다. 글로벌 채권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8bp(1bp=0.01%포인트) 이상 오른 5.356%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30년물 금리도 8bp 이상 상승한 5.725%를 기록하며 200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다. 미 재무부는 이날 39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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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이날 공개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주시하고 있다. Fed가 지난달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의사록에서 추가 긴축 가능성과 경제, 물가 상황에 대한 위원들의 판단을 확인할 수 있어서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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