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올해 예산 2조8643억원 규모
지역경제 903억·복지 623억·교통 366억 편성
제1회 추경 대비 10.8% ↑…지출 효율화로 재원 마련
경기 남양주시(시장 최현덕)가 민생 지원과 복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예산을 2786억원 늘리는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세수 정체와 의무 지출 증가에 대응해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재원을 우선 배분했다.
남양주시는 7일 제322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지난 8월 31일 제출한 추경안이 원안대로 확정되면 올해 예산은 2조8643억원으로, 제1회 추경보다 10.8% 늘어난다.
일반회계는 2163억원 증가한 2조4795억원, 특별회계는 623억원 늘어난 3848억원이다. 시는 국가 추경에 따른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늘어나는 복지 수요 대응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서민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는 903억원을 편성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인 K-패스, 화물차 유가보조금에 869억원을 반영했다.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확대와 소상공인 보증 지원 예산도 담았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623억원을 배정했다. 기초연금과 노인요양급여, 주거급여 등 복지 급여를 지원하고, 별내 노인복지관 건립 등 복지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교통·도로 분야 예산은 366억원이다. 진접선·별내선 운영에 119억원, 버스 준공영제·공공관리제와 환승할인 지원에 114억원을 편성했다. 어린이·청소년·어르신 교통비 지원에는 18억원을 반영했다.
도로 확충도 추진한다. 진접 중말~철마교차로와 화도 녹촌IC 주변 도로 확장에 각각 25억원을 배정했다. 별내 버스 공영차고지 부지 매입에는 8억원을 편성했다.
도시개발·정비 분야에는 109억원, 체육·문화 분야에는 76억원, 안전 분야에는 93억원을 반영했다. 공원과 하천을 정비하고 생활체육·문화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도로·보행로 안전관리와 수해·설해 예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민생 회복과 시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별 집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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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경안은 제32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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