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물 2.8bp 올라…10년물도 0.7bp↑

유가·美금리 반등에 국고채 금리 상승…3년물 3.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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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소폭 반등하고 미국 국채 금리도 다시 오르면서 7일 국고채 금리가 중단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8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961%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0.7bp 상승한 연 4.376%를 기록했다. 5년물과 2년물도 각각 1.7bp, 1.6bp 오른 연 4.134%, 연 3.89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1.2bp 상승한 연 4.405%였다.


반면 장기물 일부는 강세를 보였다. 30년물과 50년물 금리는 각각 1.9bp, 1.2bp 하락한 연 4.491%, 연 4.49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5255계약, 10년 국채선물을 552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국내 채권금리 상승에는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의 반등이 영향을 미쳤다. 간밤 국제유가는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6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26% 오른 배럴당 100.58달러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01% 상승한 배럴당 89.44달러에 마감했다.


시장은 최근 원유 수출 증가와 주요 7개국(G7)의 비축유 방출 합의가 향후 수급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물가 상승 압력을 통해 시장금리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국채 금리도 국내 채권시장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5일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미 국채 금리는 6일 전장보다 3bp 내린 5.281%를 나타냈지만,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전날 하락 폭을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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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고채 30년물은 입찰 호조에 힘입어 다른 만기물과 달리 금리가 하락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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