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복합·용산공원, 서울시와 협의
실무협의 지시…연내 보고자리 가질 것"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시와 주택공급 확대와 관련해 실무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과 용산공원 등 서울시와 이견차가 있는 사업에 대해 협의를 통해 속도를 올리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홍 장관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서울시와 주택공급 정책 협의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실무협의도 지금 지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염 의원은 서울시의 사전기획협의체 개최 지연으로 서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6개 지구가 답보상태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용적률 수준을 정해야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홍 장관은 서울시의 고의 사업지연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와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택공급 정책이 다를 수는 없다"며 "세부적으로 협의가 안 돼 사업이 늦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서로의 협의를 통해 진행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관련 사항에 대해 별도로 보고드리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와 용산공원 부지를 활용한 주택공급 협의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서울시가 의지를 갖고 움직인다면 2~3년 안에 서울 도심에서 1만호 이상 착공할 가능성이 충분하지 않냐는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맞다"고 공감을 표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사라진 거 아니었나? 확진자 무서울 정도로 급증"...
이어 홍 장관은 "최근 모 언론사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그간 국토부와 서울시가 협의해온 사항에 대해서는 먼저 진행시키자는 얘기를 했다"며 "실무적으로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