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발사대 운용 지원
6차 발사 앞두고 민간 경험 축적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5차 발사가 성공한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발사대 운용과 발사체 제작·운용에 참여하며 민간 주도 우주개발 전환을 위한 경험을 쌓았다.


7일 오전 누리호가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해 발사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7일 오전 누리호가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해 발사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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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은 7일 누리호 5차 발사에서 발사 전 점검과 테스트를 비롯해 발사대시스템 운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설계·제작·구축했으며 1~4차 발사에서도 운용을 지원했다.

HD현대중공업은 나로호(KSLV-I) 발사대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발사대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 이후 누리호 전용 제2발사대를 구축하고 지상기계설비(MGSE),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관제설비(EGSE) 등 발사대시스템 전반을 설계·제작·설치했다. 현재 관련 공정기술의 국산화율은 100%에 달한다.


발사대 구축·운용 경험은 차세대발사체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차세대발사체 발사대시스템 상세설계 기술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차세대발사체는 높이 약 70.8m, 중량 약 530.6t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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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을 통해 독자 기술로 구축한 발사대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용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나로호와 누리호에서 쌓은 경험과 차세대발사대 상세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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