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주지에 경우스님 재임명…"종단 안정·화합에 최선"
총무원 부·실장 6명 유임…제38대 집행부 후속 인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7일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에 경우스님을 임명했다. 지난달 총무원장 선거 출마를 위해 주지직에서 물러났던 경우스님은 다시 선운사를 이끌게 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왼쪽)이 7일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로 임명된 경우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왼쪽)이 7일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로 임명된 경우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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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님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경우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종단과 교구 발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가람수호와 대중화합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우스님은 "종단 안정과 화합을 위해 힘을 보태고, 교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우스님은 태허 지성스님을 은사로 1985년 사미계를 받았다. 만일사·청연사·장경사 주지와 총무원 사서실장을 지냈고, 제15·1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경우스님은 임명식과 함께 네팔 대홍수 피해 지원 기금 3000만원도 전달했다.

지난달 제38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하며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진우스님은 이날 제37대 집행부에서 임명했던 일부 총무원 부·실장도 유임했다.


유임된 스님은 총무부장 정문스님, 기획실장 묘장스님, 교육부장 유정스님, 재무부장 여학스님, 문화부장 성원스님, 사회부장 진경스님이다. 임명일은 지난달 28일로 소급 적용됐다.


정문스님은 제17대 중앙종회의장을 지냈고, 묘장스님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제17·18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성원스님은 미래본부 사무총장과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진경스님은 총무원 사서실장을 각각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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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님은 나머지 주요 보직 인사도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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