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컴퍼니 응용AI 분야 선정
데이터센터 전력비 5~25% 절감
AI 안전성 평가 ‘UL 3115’ 인증
한화의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에너지플루오(EnergyFluo)'가 미국 경제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한 '2026 차세대 신기술(Next Big Things in Tech)' 응용AI(Applied AI)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에너지플루오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문제 원인을 파악해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한화는 이를 통해 전력 비용을 5~25%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 컴퍼니는 에너지플루오가 데이터센터 자체 모니터링과 문제 원인 분석, 전력 소비 최적화를 위한 대응 방안 결정 등의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미국 프라임그룹(Prime Group)이 전국 규모의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에 이 기술을 도입한 사례도 소개했다.
에너지플루오는 AI 기반 제품 안전성 평가 기준인 'UL 3115' 인증도 획득했다. 트랜스그리드에너지에 따르면 에너지플루오 기술은 지난 3월 UL 3115 인증을 받은 초기 AI 기반 제품 가운데 하나다.
패스트 컴퍼니의 '차세대 신기술'은 혁신성과 미래 변화 가능성을 갖춘 기술을 분야별로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에너지플루오를 개발한 트랜스그리드에너지는 한화퓨처프루프의 자회사로, 미국에서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소비 시설을 대상으로 전력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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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춘 트랜스그리드에너지 대표는 "복잡성이 극대화된 데이터센터 전력망은 더 이상 파편화된 개별 관리 방식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며 "에너지플루오는 제한된 한도 내에서 더 많은 전력을 데이터센터 설비 가동에 유연하게 투입하고 전체 시설을 통합 관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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