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W 2026서 교육·돌봄 현장 적용 모색

한국공학대학교 경영학부 박건철 교수 연구팀은 유아 교육과 돌봄 현장에 활용할 인공지능(AI) 기술의 개발 방향과 안전 기준을 논의하는 '유아 인공지능 동반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공학대 박건철 교수가 ‘SLW 2026’에서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AI 동반자 개발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

한국공학대 박건철 교수가 ‘SLW 2026’에서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AI 동반자 개발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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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인공지능 동반자 포럼'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AI 행사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한국공학대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사업 과제의 일환으로 유아 교육과 돌봄에 활용될 AI 동반자에 대한 개발 및 활용 가이드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유아용 인공지능 동반자는 아이의 말과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대화를 이어가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아이가 하루 동안 겪은 일이나 느낀 기분을 이야기하면 AI가 그 내용에 맞춰 반응하는 방식이다. 이런 상호작용으로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 등 사회·정서적 발달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럼에는 AI 기술과 유아 교육·돌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현장에 인공지능 동반자를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개발 방향과 정책, 안전 기준, 적용 조건 등을 논의했다.


포럼은 세 차례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박건철 한국공학대 교수가 유아에 대한 인공지능 동반자 기술의 개발 방향과 유아 교육·돌봄 현장에서의 실증 계획을 소개하고, 황인석 포항공대 교수가 유아의 일상에 맞춘 학습 환경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방실 오산대 교수는 유아 교육·돌봄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동반자의 기준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을 통해 인공지능 동반자가 유아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안전성과 신뢰성, 교육적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건철 교수는 "유아 인공지능 동반자는 유아의 발달 특성과 일상적인 대화 맥락을 고려하고, 유아 교육과 돌봄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건철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유아 인공지능 동반자에 대한 개발과 실증을 추진하고, 향후 인공지능 동반자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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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사업 '상황중심 인공지능 유아 동반자: 유아의 사회정서발달 지원을 위한 친구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로 한국공학대가 주관연구기관을 맡고, 성신여대, 아이좋아, 비전21테크, 에이아이리더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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