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주요 실물 자산들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대표 자산인 트윈트리타워는 아시아 영역에서 부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트윈트리타워 전경. 이지스자산운용 제공

트윈트리타워 전경. 이지스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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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지스자산운용은 트윈트리타워(서울 종로구 중학동)를 운용하는 펀드가 2026년 GRESB(부동산·인프라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아시아 복합용도(Mixed Use)'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자산은 상위 20%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5스타(Star)'를 4년 연속 획득했다. 트윈트리타워는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투자하고 있는 자산이다.


GRESB는 부동산과 인프라 등 실물자산의 지속가능성을 매년 평가·발표하는 국제 벤치마크다. 상대평가 방식으로 상위 20%에만 5스타를 부여하며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평가 결과를 부동산 투자 판단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이지스자산운용의 4개 펀드 모두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오토웨이타워(서울 강남구 대치동) 펀드는 9년 연속 5스타를 유지했으며 센터필드(서울 강남구 역삼동) 펀드 역시 4년 연속 5스타를 획득했다. 올해 처음 평가에 참여한 원그로브(서울 강서구 마곡동) 펀드도 첫 도전에서 5스타를 기록함과 동시에 '아크 퍼포먼스 인증(Arc Performance Certificate)'을 취득했다.


트윈트리타워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며 운영 성과를 끌어올렸다. 곡면 외관과 수평띠 디자인으로 태양 복사열을 차단하면서 자연광을 실내 깊숙이 들이는 구조다.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옥상 태양광 발전 설비도 갖췄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체 ESG 통합 플랫폼인 'ESG Hub 시스템'을 구축해 운용자산의 ESG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실물자산별로 따로 취합하던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수집부터 검증·분석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펀드 실물자산의 약 84%에 대한 ESG 데이터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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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평가에 참여한 4개 펀드 모두 최고 등급을 받고 트윈트리타워가 복합용도 부문 아시아 1위에 오른 것은 에너지와 수자원 등 운영 데이터를 꾸준히 관리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자산 관리로 운용자산 전반의 환경 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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