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폭시 타입 신규 생산
내년 하반기 양산

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 close 증권정보 229640 KOSPI 현재가 68,3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6,400 2026.10.07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삼전 파업위기에 투자경고 종목까지 속출…'팔천피' 앞두고 켜진 '경고등' 中막혔을 때 노젓자…LS에코에너지, 희토류·HVDC 동시 가동[클릭 e종목] LS에코첨단소재, 로봇 부품 시장 첫 진출…'액추에이터용 권선' 공급 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용량 버스덕트 설비 투자를 단행한다.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LSCV) 전경. 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LSCV) 전경. LS에코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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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호찌민 소재 생산법인인 LSCV에 약 80억 원을 투자해 '에폭시 절연 타입 버스덕트' 신규 생산설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버스덕트는 플랜트, 고층 빌딩, 데이터센터 등에서 대용량 전력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선 대체 배전 시스템이다. 신규 투자되는 에폭시 타입은 높은 절연성과 우수한 내구성이 요구되는 초대형 대용량 전력 공급에 최적화된 고부가 제품이다.


LSCV는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기존 필름 타입 버스덕트에 에폭시 타입을 추가해 전체 버스덕트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게 된다.

LS에코에너지의 이번 투자는 글로벌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동남아 데이터센터 투자 행보와 맞물려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말레이시아에 각각 22억 달러와 20억 달러 규모 투자를 발표하고 AI·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수요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LSCV는 이에 맞춰 제품군 확대를 통해 AIDC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양에 대응하고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LSCV의 버스덕트 사업은 2018년 생산설비 구축 이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글로벌 빅테크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까지 공급처를 넓히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LS전선은 가온전선의 미국 자회사 LSCUS를 북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멕시코에도 생산법인을 건설 중이다. 경북 구미공장과 LSCV의 생산능력도 확대해 미주와 아시아를 아우르는 AIDC용 버스덕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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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생산능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아시아 AI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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