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국감]안호영 "무주 축제서 일회용품 64만개 대체…탄소 44.9t 감축"
전국 지역축제 6년 사이 37.3% 증가
안 의원 "다회용기, 일상서도 작동해야"
일회용품 감축 정책이 단순한 사용 제한이나 다회용기 공급에 그치지 않고, 회수·세척·재사용까지 이어지는 현장 운영체계로 구축돼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은 7일 일회용품 감축을 위해 다회용기의 공급뿐 아니라 회수·세척·재사용까지 이어지는 운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무주반딧불축제에서 다회용기 64만1470개를 사용해 일회용품을 대체했으며, 약 44.9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
전국 지역축제도 증가하고 있다.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지역축제는 2019년 884개에서 지난해 1214개로 6년 사이 37.3% 늘었다. 축제 등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한 현장부터 회수·세척·재사용 체계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안 의원은 "일회용품을 줄이려면 규제만 만들어 놓을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이 비용과 일손 부담을 감당할 수 있고, 소비자는 다회용기를 쉽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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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러 업소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회수·세척·재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영세업소의 초기 비용과 운영 부담을 낮춰야 한다"며 "정부도 다회용기를 얼마나 공급했는지가 아니라 실제 회수·재사용을 통해 일회용품을 얼마나 줄였는지를 정책 성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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